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6월 19일 세계적 임상연구 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인증기관인 AAHRPP로부터 세 번째 전면 인증(Full Accreditation) 획득에 성공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010년 6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및 8개 부속병원 등 9개 기관 전체를 하나의 의료기관으로 동시에 전면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3년 재획득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전 기관 동시 전면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임상연구 윤리시스템을 갖추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0년 1월부터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연구윤리사무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의교정(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을 비롯한 8개 부속병원의 기관연구심의위원회와 함께 가톨릭중앙의료원 내 연구기관에서 윤리적이며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AAHRPP 측은 이번 인증 심사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연구윤리사무국을 중심으로 부속병원의 기관연구심의위원회와 함께 자체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는 임상연구 윤리시스템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