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7년,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이 서울에 시약소를 설치하면서 시작된 한국 가톨릭 의료선교는 1954년 성신대학 의학부·성요셉 간호고등기술학교 설립으로 이어지면서 우리 대학이 개교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숭고한 사명감을 지닌 역량 있는 의료인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며, 현재 의과대학·간호대학, 일반대학원 및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등 4개의 특수대학원을 비롯하여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부속병원 및 약 6,400여 병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를 형성하였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은 국가와 인류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 역량뿐만 아니라,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진리·사랑·봉사를 실천하는 소명 있는 의료인 양성을 위해 인성교육에 중점을 둔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 병원과 같은 환경으로 구성되어 자체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진료수행 및 기본임상술기 교육이 가능한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 실제 수술실 같은 공간 구성으로 의료 현장에서 시행되는 주요 응급 술기 및 외과적 시술 체험이 가능한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 임상간호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최상의 교육 환경을 구축한 JONAS 통합간호술기센터, 교수와 학생의 1:1 상호학습이 가능한 TBL 강의실 등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 역량 강화를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의학 시대를 열어갈 메디컬 융∙복합 허브, 옴니버스 파크(Onmibus Park) 개관과 함께 국내 최초 One-Stop 산∙학∙연∙병 클러스트를 통해 세계적인 첨단 의료기관으로 한 발 더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은 인성·지성·영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이 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