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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서는 감염병 위협, 개발도상국에 K-감염관리 전수

대학소식

국경을 넘어서는 감염병 위협, 개발도상국에 K-감염관리 전수

국경을 넘어서는 감염병 위협, 개발도상국에 K-감염관리 전수 -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종욱 펠로우십’ 통해 국제 보건협력 강화 - - 면역저하 환자 밀집한 국내 최대 무균치료실… 감염 취약 환자 관리 노하우 - - 현장 중심 실무 교육 제공을 통한 감염병 현지 대응력 제고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지난 8월 27일 감염관리실장 조성연 교수(감염내과) 주도로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 과정’을 통한 해외 연수생 감염관리 교육과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임상 진료, 진단·연구, 의료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등 감염 분야 실무자로 구성된 12명의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최근 복잡해지는 감염질환 양상과 국경을 넘어서는 감염병 위협에 맞서, 한국의 선진 감염관리 및 임상·연구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발도상국 현지의 실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혈액병원 측은 지난해 진행한 연수 과정에서 높은 호응과 성과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여,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기관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고자 2년 연속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혈병,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과 중증 혈액질환을 치료하는 특수 진료 영역인 혈액병원은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이식(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과정에서 정상적인 면역세포까지 함께 소실되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백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떨어진 면역저하 상태에서는 평소 문제가 되지 않는 세균이나 곰팡이에도 치명적인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병원 내 감염관리 수준이 환자의 생존율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혈액병원은 다른 진료과와 비교해 감염관리에 훨씬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시설 기준이 요구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수성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국내 최다 규모인 245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치료실이 47병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균치료실에는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 병실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양압 시스템과, 0.3마이크로미터(㎛) 이상 입자를 99.97% 제거하는 헤파필터(HEPA Filter), 양압이 유지되는 전실이 갖춰져 있어 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된 이식 환자를 감염원으로부터 보호한다. 이 같은 시설과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혈액병원은 연간 600여 건 이상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수행하며 단일 의료기관 기준 세계적 수준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이런 혈액병원의 빈틈없는 감염관리 시스템과 인프라를 인상 깊게 평가했다. 또한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춰 감염병 감시 및 집단발생 대응, 진단·역학분석, 감염예방관리 표준화 등 체계적인 목표를 설정해 현장 맞춤형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조성연 교수의 소개와 노덕희 교수의 강의로 시작됐다.‘면역저하 환자의 감염 예방 및 선제 치료’를 주제로 한 이번 강의에서는 통합적 감염관리 전략과 최신 임상 지침을 다뤘으며, 이후 연수생들은 각국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임상 적용도를 높이기 위한 토의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조성연 교수를 비롯한 감염내과 의료진(홍한터 교수, 권혜민ㆍ김동영 임상강사)들과 병동간호 관리자(UM)들의 안내로 혈액병원 외래, 이식 병동, 항암 병동, 전용 주사실 및 골수검사실, 격리구역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연수생들은 원내 견학을 통해 오전에 다룬 감염 예방 이론이 실제 임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의료진의 상세한 설명이 더해져 교육 내용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조성연 교수는 “면역저하 환자가 밀집한 혈액병원의 감염관리는 치료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노하우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우리 병원의 감염 예방 프로세스 역시 한층 정교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 형평성 제고와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고(故) 이종욱 박사(前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세계 보건 형평성 가치를 이어받아 2007년부터 추진해 온 교육 훈련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19년간 36개국 1,894명의 보건의료 인력이 참여해 왔으며, 8개 교육 과정 중 하나인 감염병 대응 전문가 과정은 238명이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8.28

$여름 내내 쉬었다면, 무릎은 천천히 깨워야

연구성과

여름 내내 쉬었다면, 무릎은 천천히 깨워야

여름 내내 쉬었다면, 무릎은 천천히 깨워야 한낮의 더위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처서를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는 한결 선선해졌다. 무더위를 피해 야외활동을 미뤄왔던 사람들이 선선한 시간대를 활용해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일규 교수는 “운동을 쉬는 동안 근력이 떨어지고 몸이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활동량이 늘어나면 무릎 관절과 주변 조직에 과도한 부담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운동 후 무릎이 아프거나 붓는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기보다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릎이 아픈 위치와 증상에 따라 원인 달라 무릎 통증은 발생 위치와 통증이 나타나는 상황, 동반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다. 연령대에 따라서도 흔한 원인이 달라, 젊은 층에서는 무릎 앞쪽 통증이, 중장년층에서는 퇴행성 변화에 따른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이 비교적 흔하다. 무릎이 뻣뻣하고 움직일 때 통증이 있거나, 활동 후 통증과 붓기가 심해진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연골이 닳고 주변 뼈와 인대에 변화가 생기면서 발생하며, 평소 증상이 크지 않다가 활동량이 늘면서 통증이 두드러지기도 한다. 무릎 앞쪽이 뻐근하고 계단을 내려가거나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무릎 앞쪽의 슬개대퇴 관절에 부담이 쌓인 상태일 수 있다. 무릎을 깊게 굽힌 자세에서 이 부위에 가해지는 힘이 커지기 때문이다. 무릎 안쪽이나 바깥쪽에 통증이 있으면서 걸리거나 잠기는 느낌이 든다면 반월상연골 손상 가능성도 있다. 반월상연골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반복적인 부담이나 퇴행성 변화로 손상될 수 있다. 무릎 부담 줄이고 운동은 천천히 무릎 통증이 생겼다면 통증이 심해지는 동작은 피하고 무릎에 부담이 적은 활동으로 대체하면서 증상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증상이 호전된 뒤에는 운동 강도와 시간을 서서히 늘려야 한다. 운동을 완전히 중단한 채 오래 쉬면 오히려 허벅지 근육이 약해져 통증이 길어질 수 있다. 운동 전에는 가볍게 몸을 풀고, 평소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계단 오르기는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함께 강화할 수 있지만, 내려올 때는 무릎에 더 큰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따라서 운동 목적으로 계단을 이용한다면 올라갈 때는 계단을 이용하고,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다면 충분히 휴식하고, 다음 운동은 강도와 시간을 줄여 무릎이 회복할 시간을 갖도록 한다. 통증이나 무릎이 붓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되고, 무릎이 걸리거나 움직임이 제한된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박일규 교수는 “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는 강도와 시간을 서서히 늘리고, 무릎에 통증이나 붓기가 나타나면 운동을 멈추고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며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무리하지 않고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경기서부 대학병원 최초로 인공관절수술로봇 ‘CORI(코리)’를 도입해 환자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도입 1년 만에 누적 300례를 돌파했으며, 박일규 교수는 무릎 및 고관절 질환을 진료하면서 아시아 최초로 코리 국제 교육자 자격을 취득해 관련 의료진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2026.08.28

$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카드뉴스(7-8월 소식)

대학소식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카드뉴스(7-8월 소식)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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