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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News

$의정부성모병원 김기욱 교수 연구팀,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핵심연구’ 선정, AI 기반 심정지 환자 치료 연구 돌입

대학소식

의정부성모병원 김기욱 교수 연구팀,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핵심연구’ 선정, AI 기반 심정지 환자 치료 연구 돌입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김기욱 교수 연구팀,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핵심연구’ 선정, AI 기반 심정지 환자 치료 연구 돌입 - 3년간 국비 지원… AI 보조 관상동맥 CT로 응급 심혈관 치료 새 지평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김기욱 교수 연구팀이 ‘2026년도 제2차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우수연구-핵심연구)’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월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김기욱 교수 연구팀(공동 연구진 이지한·오주석 교수)은 2026년 9월 1일부터 2029년 8월 31일까지 3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심정지에서 살아 돌아온 환자 중 일부는 응급 시술이 당장 필요한지 판단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어렵다. 이에 김기욱 교수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관상동맥 CT(전산화단층 혈관조영술)를 정밀 분석하는 연구에 돌입한다. 김기욱 교수팀은 이 임상적 난제를 풀기 위해 인공지능(AI)이 보조하는 관상동맥 CT 판독 시스템을 도입한다. AI가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꼭 필요한 환자에게만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는 ‘게이트키퍼(Gatekeeper) 전략’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연구를 이끄는 응급의학과 김기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 기술을 응급 현장에 접목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시술을 줄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증 응급 환자 치료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10.08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항암제 위해관리프로그램 등록 자동입력 시스템 개발

연구성과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항암제 위해관리프로그램 등록 자동입력 시스템 개발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항암제 위해관리프로그램 등록 자동입력 시스템 개발 - 시스템이 입력하고 의료진이 화면을 확인·승인해야 최종 등록, 환자 오등록·용량 오기 차단 - - 환자 명단은 병원 내부망 서버에만 보관… 외부 클라우드·AI 서비스 전송 없어 - - 의료 현장 디지털 전환으로 조제 대기 단축, 의료진은 진료에 집중 -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 이정연 교수팀(혈액내과)은 항암제 위해관리프로그램(RMP, Risk Management Program)에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진료 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혈액내과 민창기·박성수·변성규 교수가 함께 참여한 이번 개발로, 처방 때마다 20개 넘는 항목을 손으로 옮겨 적던 작업이 환자 등록번호 하나를 입력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국가통계포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다발골수종 신규 환자 수는 2023년 2,099명으로 2003년 617명 대비 약 3.4배 늘었다. 그러나 다발골수종 치료에 사용되는 핵심 약제인 탈리도마이드·레날리도마이드·포말리도마이드와 같은 면역조절제는 태아 기형 유발 위험 때문에 관리가 특히 엄격해, 생산 제약사별 위해관리 시스템에 환자를 등록해야만 처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는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의료진의 처방·등록 업무 부담도 커지는 문제를 야기할 뿐 아니라, 제약사별 시스템마다 화면 구성과 입력 순서가 달라 담당자가 같은 정보를 반복 입력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 신규 환자 등록 한 건에는 인적사항과 진단명, 환자확인 문항 10~14개, 개인정보·민감정보 동의 4개 항목까지 20개 넘는 항목을 채워야 하며, 1인당 3~4주 주기로 재처방 등록이 발생한다. 게다가 가임기 여성은 처방 직전 24시간 이내 시행한 음성 임신검사 결과를 먼저 등록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이렇게 반복 빈도가 높고 절차가 엄격한 업무일수록 실수가 누적되기 쉽다는 점을 개발의 출발점으로 삼고, 휴먼 에러를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시스템은 의료진이 환자 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진단명, 환자 분류를 자동으로 찾아 채우고 과거 처방 이력까지 함께 보여준다. 재처방의 경우 위해관리프로그램 사이트에 기록된 기존 처방 내역을 직접 조회 후 자동 입력해주며, 의료진은 값을 확인하고 달라진 부분에 한해 수정하는 방식이다. 설계에서 특히 강조한 부분은 안전장치다. 시스템은 입력까지만 수행하며 저장·제출 버튼은 자동으로 누르지 않는다. 입력이 끝나면 의료진이 검토·승인해야만 저장이 실행되는 2중 승인 구조를 적용했을 뿐 아니라, 등록번호 완전 일치 여부를 확인하여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동작하도록 구현되었다. 가임기 여성에게는 임신검사 등록·승인, 처방전 입력·승인의 복합 승인 구조를 적용해 처방 규제 요건이 원천적으로 누락되지 않도록 했다. 무엇보다 시스템은 병원 내부망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구동돼 외부 인터넷을 통한 정보 유출 우려가 없다.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이정연 교수는 "자동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틀리지 않게 만드는 것"이라며 "저장 버튼은 반드시 사람이 누르도록 설계를 고정했고, 환자가 잘못 지정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진행을 멈추도록 했다"고 말했다. 민창기 교수는 "위해관리프로그램은 환자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지만 이제까지는 현장 인력들에게 부담이 돌아가는 구조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업무 부담 감소 뿐 아니라,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처방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돈디"고 밝혔다. 이정연 교수가 개발을 주도한 이 시스템은 별도의 외부 도움 없이 다발골수종센터 의료진들이 AI의 도움을 받아 자체 개발했다. 센터는 개발 이후 신규 등록·재처방, 가임기 여성 환자의 임신검사 등록까지 충분한 검증을 마친 뒤, 9월부터 진료 현장에서 쓰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프로그램 특허 출원 및 저작권 등록을 신청한 상태이며, 앞으로 적용 대상을 넓히고 원내 시스템과의 연계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의료진이 직접 제작해 사용하는 이번 사례는 서울성모병원이 지향하는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최근 동일한 다발골수종센터의 박성수 교수도 전자의무기록과 검사 결과를 결합해 임상시험 참여 가능 환자를 자동 선별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의료진 주도로 개발해 특허 출원과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을 마치기도 했다. 병원은 이러한 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원내 AI 에이전트 아이디어 챌린지 등 다양한 공모전을 시행하며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6.10.08

$가톨릭국제보건의료연구소, ‘이종욱펠로우십’으로 개발도상국 의료진 필수수술 역량 높인다

대학소식

가톨릭국제보건의료연구소, ‘이종욱펠로우십’으로 개발도상국 의료진 필수수술 역량 높인다

가톨릭국제보건의료연구소, ‘이종욱펠로우십’으로 개발도상국 의료진 필수수술 역량 높인다 - 캄보디아·인도네시아·피지·우간다 의료진·보건정책 담당자 9명 초청 연수 - - 서울성모·의정부성모병원서 임상 및 정책 교육, 개도국 필수수술 체계 구축 지원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국제보건의료연구소(소장 구정완 교수)가 개발도상국의 필수 외과 수술 역량과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해외 의료진과 보건정책 담당자를 국내로 초청해 전문 교육에 나선다. 가톨릭국제보건의료연구소는 10월 6일(화)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2026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필수수술 및 건강증진 과정) Dr Lee Jong-wook Fellowship Program Essential Surgery: Clinical and NSOAPs(National Surgical Obstetric and Anesthesia Plans) Policy Course’ 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신설 분야인 ‘필수수술 임상과정’과 ‘건강증진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톨릭국제보건의료연구소는 2026년부터 3년간 해당 사업의 위탁운영을 맡아 캄보디아·인도네시아·피지·우간다·말라위 등 5개국 의료진과 보건정책 담당자 총 45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은 가톨릭국제보건의료연구소 부소장인 윤상철 교수(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가 총괄한다. 이번 사업은 개발도상국에서 수술·산과·마취가 필요한 질환에 대한 적절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현지 의료진의 임상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 차원의 필수 수수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정책 역량을 함께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필수수술 분야에서는 개복술·제왕절개·개방성 골절 치료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다른 41개 필수수술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이들 세 수술을 필수수술 역량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수술’로 부른다. 이번 연수 역시 이러한 핵심수술 역량을 바탕으로 각 협력국이 지속가능한 필수수술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임상과 정책 교육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첫 기수에서는 캄보디아·인도네시아·피지·우간다 등 4개국에서 보건부 소속 보건정책 담당자 2명과 외과·산부인과 전문의 7명 등 총 9명이 참여한다. 연수생들은 10월 16일(금)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NSOAPs’ 정책과정을 함께 이수하며 자국 맞춤형 액션플랜을 수립한다. 이후 임상과정에 참여하는 전문의 7명은 6주간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지도교 수 정윤지·홍수빈·최보람 교수)와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지도교수 조항주 교수)에서 임상 실습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실제 진료 현장을 참관하며 필수수술에 필요한 임상 역량을 강화하고, 자국의 의료 환경에 맞는 필수수술의 적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각 협력국의 보건의료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NSOAPs 추진 경험이 있는 캄보디아는 필수수술을 포함한 보건의료체계의 지속적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상대적으로 초기 단계인 우간다와 말라위는 외상 및 모자보건 분야의 기초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국이 자국의 의료환경에 적합한 필수수술 체계를 스스로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박혜상 팀장은 “이종욱펠로우십 새로운 과정이 시작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의 과정을 통해 참여국의 필수수술 역량을 강화하고, 각국의 보건의료 정책과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첫 기수의 교육 총괄을 맡은 윤상철 교수는 “임상 역량과 보건정책 역량이 함께 자라야 협력국이 스스로 필수수술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할 수 있다”며 “하버드대 PGSSC(Program in Global Surgery and Social Change)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자문을 이어가는 한편, 현지 출장을 통해 정책 반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연수 성과의 현지 정착을 위한 NSOAPs 이행 역량 강화 워크숍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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