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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News

$가톨릭대 의대, ‘가톨릭 혈관회복 연구소’ 확장 개소

대학소식

가톨릭대 의대, ‘가톨릭 혈관회복 연구소’ 확장 개소

가톨릭대 의대, ‘가톨릭 혈관회복 연구소’ 확장 개소 - 과기부 리더연구자 선정 계기로 새 장소 마련… 염수정 추기경 축복식 집전 - - 새 치료법 발굴부터 전임상 검증,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연구 추진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하의 가톨릭 혈관회복 연구소 (C-RESOLVE, Catholic Institute for Vascular Rejuvenation)가 지난 10월 8일(목) 오후 3시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확장 개소 및 축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전은 연구소장인 장기육 교수(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 리더연구자(유형A)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새 연구 공간을 마련하면서 이뤄졌다. 1997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리더연구자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이공분야 연구자를 선정해 9년간 장기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기부는 과제 전 기간을 통틀어 총 72억 원 규모로 연구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선정된 연구자 18명 가운데 응용의학 분야는 장 교수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주제는 ‘죽상동맥경화반(Atherosclerotic Plaque) 퇴행 유도 기반 차세대 난치성 심혈관질환 치료 전략’이다. 죽상동맥경화반은 혈관 내벽에 지방과 염증세포 등이 쌓여 생기는 병변으로,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기존 치료가 병변을 안정시키거나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데 집중해 온 것과 달리, 경화반 자체를 선택적으로 퇴행시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한다. 이날 행사에는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곽승기 교수(류마티스내과), 바이오코어퍼실리티센터장 조영석 교수(소화기내과·가톨릭대 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이 참석해 연구소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장 교수의 연구소 소개에 이어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고, 현판 제막식 후 염수정 추기경이 직접 연구소 축복식을 집전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연구 성과가 지식에만 머무르지 않고, 심혈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회복의 길을 밝혀주기를 바란다”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정직한 연구를 수행해 의학 발전을 이끄는 중심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장기육 교수는 “새로운 연구 공간에서 죽상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의 발생과 치료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법 발굴부터 전임상 검증,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연구를 더욱 활발히 추진하겠다”며 “기초와 임상의 접점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톨릭 혈관회복 연구소는 올해 말경 가톨릭대 의대 공식 연구소로 승인을 앞두고 있다. 연구팀은 향후 이 연구소를 거점으로 경화반 퇴행 유도 전략의 효과를 단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초대 연구소장인 장기육 교수는 현재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6대 회장으로도 활동 중으로, 서울성모병원 바이오코어퍼실리티센터에 입주해 있는 바이오기업 중 한 곳을 운영하며 혁신연구 사업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전국 35개 대학병원에서 3,300여 명이 참여한 급성심근경색 항혈소판제 비교 연구 TALOS-AMI의 결과를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발표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심근경색 후 심부전 이행을 억제하는 Trem2 발현 대식세포군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한 바 있으며, 이러한 연구 흐름은 이번 리더연구 주제로 이어지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6.10.13

$겨자씨키움센터, ‘2026년 데모데이6’ 성료

대학소식

겨자씨키움센터, ‘2026년 데모데이6’ 성료

겨자씨키움센터, ‘2026년 데모데이6’ 성료 - 작은 아이디어가 의료 현장 혁신으로… 미충족 수요 사업화 프로젝트 6년차 - - 공모 접수 130건 중 최종 9개 팀 선발, 6개월간 고도화한 아이디어 발표 - - 우수 프로젝트 현장 적용 및 사업화 연계, 후속 지원 예정 -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김대진 교수ㆍ정신건강의학과)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2026년 데모데이6’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겨자씨키움센터는 2021년 2월 개소 이후 매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의료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낼 ‘미래위원’을 선발·육성해 오고 있다. 올해 선발된 6기 미래위원 19개 팀은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전문 멘토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연구비 지원 등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9개 팀이 무대에 올라 프로젝트의 개발 배경과 주요 내용,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다. 참가팀들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불편과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해결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데모데이6는 발표팀들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컨벤션홀 한쪽에 국한됐던 부스를 외부 양측 로비 공간까지 확장해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넓혔다. 발표팀들은 독립 부스에서 시제품과 시연 자료 등을 활용해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했다. 아울러 6기 미래위원 19개 팀 전체의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포스터 전시존도 별도 마련해 최종 본선에 오른 9개 팀뿐만 아니라 6개월간 함께 달린 모든 팀의 노력과 도전 과정을 조명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와 사업관리실장 천만성 신부, 보건정책실장 지상술 신부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및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기관의 주요 보직자, 교직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사는 각 프로젝트의 참신성, 사업 적시성, 기관 기여도, 예산 대비 효용성, 현장 발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상금 500만 원)은 ▲천리안팀(여의도성모병원)의 ‘백내장 수술 전 여러 가지 다초점 인공수정체 체험 클리닉 개발’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은 ▲지금이 바꿀 타임팀(서울성모병원), 우수상(상금 200만 원)은 ▲헤모시그널팀(서울성모병원) ▲옴니가드팀(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ReCOUGHvery팀(여의도성모병원)이 각각 수상했으며, 그 외 4개 팀은 장려상(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이번 데모데이에서 선보인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의료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젝트별 특성과 개발 단계에 맞춰 관련 기관 및 부서와의 매칭을 지원하고, 추가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팀에게는 센터의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연계해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과정을 수료한 모든 미래위원에게는 센터 내 공간을 상시 제공하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겨자씨키움센터는 작은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꽃피워 의료 현장과 헬스케어 산업으로 연결하는 혁신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6기 미래위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이 오늘 발표에 그치지 않고 각 기관의 현장에서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보건정책실장 지상술 신부는 총평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현장에 적용되고 완성도 높은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미래위원의 아이디어가 의료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데모데이 발표 무대와 전시 부스 현장은 겨자씨키움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다시보기 영상은 해당 채널(http://www.youtube.com/@granumsinapis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13

$빛으로 만드는 차세대 mRNA 전달체... 기초의학사업추진단, ‘광화학 이온화 지질 라이브러리’ 개발

연구성과

빛으로 만드는 차세대 mRNA 전달체... 기초의학사업추진단, ‘광화학 이온화 지질 라이브러리’ 개발

빛으로 만드는 차세대 mRNA 전달체... 기초의학사업추진단, ‘광화학 이온화 지질 라이브러리’ 개발 - 가시광선 이용한 원팟 반응으로 다양한 이온화 지질 신속 합성 - - 선도물질 ‘A18B8C14’ 발굴, 기존 이온화 지질 대비 높은 생체 내 유전자 발현 확인 -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구희범 교수(교신저자, 의생명과학교실·합성생물학사업단),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교실 천시민 박사(공동 제1저자), 남효림 연구원(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가시광선을 이용해 mRNA 전달의 핵심 소재인 이온화 지질을 신속하고 다양하게 합성할 수 있는 ‘광화학 기반 이온화 지질 라이브러리(PILL, photochemistry-based ionizable lipid library)’ 플랫폼을 개발했다. mRNA 백신과 치료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은 mRNA를 세포 안으로 운반하는 지질나노입자(LNP, lipid nanoparticle)로, 이온화 지질은 LNP를 구성하는 핵심 성분이다. 이온화 지질은 mRNA의 안정적인 봉입과 세포 내 방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기존의 다양한 이온화 지질 후보물질마다 다단계 합성과 정제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한계가 있어 대규모 라이브러리의 구축과 탐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구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427nm 파장의 가시광선 조사를 통해 아민(amine), 알데하이드(aldehyde), 보론산(boronoic acid)을 한 번에 결합하는 원팟(One-pot) 광화학 다성분 반응 시스템을 확립했다. 가시광선을 이용한 광화학 반응은 일반적인 조건에서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거나 일어나기 어려운 화학 반응을 가능하게 해 구조적으로 복잡한 분자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여러 반응 성분을 하나의 과정에서 결합하는 원팟 반응을 적용해 분자 구조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정제 단계를 줄여 라이브러리 구축 속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구조적으로 다양한 이온화 지질의 합성부터 지질나노입자의 성능평가까지 별도의 정제 과정 없이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구 교수 연구팀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서로 다른 구조적 특성을 가진 총 275종의 이온화 지질 라이브러리를 합성·평가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한 성능을 보인 선도물질 ‘A18B8C14’를 발굴했다 단계적 스크리닝을 거쳐 선정된 ‘A18B8C14 기반 지질나노입자’는 우수한 세포 내 엔도솜 탈출 능력을 보였다. 특히 생체 내 시험에서 기존 이온화 지질인 MC3 기반 지질나노입자보다 약 8.6배, ALC-0315(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적용 지질) 기반 지질나노입자 대비 약 2.5배 높은 유전자 발현을 나타내 뛰어난 mRNA 전달 효능을 확인했다. 구희범 교수는 “이온화 지질의 구조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은 mRNA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에 개발한 PILL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표적 장기와 치료 목적에 적합한 전달체를 더욱 빠르게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과 한국연구재단, 교육부, 보건산업진흥원,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현재 미국화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JACS)》(IF=16.6)에 온라인 게재됐다. [그림] 가시광 기반 PILL 합성과 mRNA-LNP 후보물질 발굴 개념도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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