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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News

$흑색종, 점 모양·색 변하면 의심해야… 조기 진단 중요

연구성과

흑색종, 점 모양·색 변하면 의심해야… 조기 진단 중요

흑색종, 점 모양·색 변하면 의심해야… 조기 진단 중요 피부에 생긴 점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모양이나 색이 변하고 크기가 커진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암의 일종인 흑생종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흑색종은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진행되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흑색종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주로 피부에 발생하지만 손발톱 부위와 눈, 점막 등에서도 생길 수 있다. 자외선 노출은 흑색종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다. 특히 강한 햇빛에 노출돼 심한 일광화상을 입은 경험이 있거나 가족력, 비정형 모반 등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손바닥, 발바닥, 손발톱 부위에 발생하는 흑색종은 자외선과의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아 햇빛 노출이 적은 부위도 살펴야 한다. 흑색종은 일반적인 점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의심되는 병변을 살펴보는 방법으로는 ‘ABCDE 관찰법’이 있다. A(Asymmetry)는 좌우 모양의 비대칭, B(Border)는 불규칙한 경계, C(Color)는 한 병변에 여러 색이 섞여 있는 상태를 뜻한다. D(Diameter)는 일반적으로 직경 6mm 이상의 크기, E(Evolving)는 크기와 모양, 색 등의 변화를 의미한다. 크기가 작거나 전형적인 특징이 없는 흑색종도 있어 관찰법만으로 질환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권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흑색종은 손바닥, 발바닥, 손발톱 등 평소 자세히 살피지 않는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기존 점에 변화가 나타나거나 새로운 색소 병변이 생겼다면 크기와 관계없이 전문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흑색종이 의심되면 병변의 형태와 색, 경계 등을 관찰하고 필요에 따라 피부확대경 검사를 시행한다.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흑색종으로 진단되면 종양의 두께와 궤양 여부, 림프절 및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병기를 결정한다.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 흑색종은 암 조직과 주변의 정상 조직 일부를 함께 절제하는 수술이 기본이다. 종양의 두께와 전이 위험 등을 고려해 감시림프절 생검을 시행하기도 한다. 수술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은 일부 환자에게는 면역항암제나 표적치료제 등을 이용한 보조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이 어렵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흑색종에서는 전신 약물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면역항암치료와 표적치료다. 면역항암제는 암세포가 면역체계의 공격을 피하는 기전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다. 표적치료제는 암세포의 성장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 변이나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특히 BRAF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일부 환자에서는 해당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병기와 유전자 검사 결과, 환자의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 이권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흑색종은 수술이 기본적인 치료법이지만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전후 또는 전이성 질환에서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 등 치료 선택지가 다양해진 만큼 환자별 특성을 고려한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흑색종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과도한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하고 모자와 긴소매 옷, 자외선 차단제 등을 활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자외선 차단만으로 모든 흑색종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 피부 상태를 살피고 이상이 발견되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권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흑색종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수술로 치료할 가능성이 높지만 진단이 늦어지면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다”며 “점의 변화뿐 아니라 손발톱에 새롭게 생긴 검은 줄이나 낫지 않는 피부 병변 등도 가볍게 넘기지 말고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11.05

$부천성모병원, 호흡기질환 적정성 평가 우수한 성적 거둬

대학소식

부천성모병원, 호흡기질환 적정성 평가 우수한 성적 거둬

부천성모병원, 호흡기질환 적정성 평가 우수한 성적 거둬 - 결핵·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연속 1등급 - - 천식 주요 진료지표도 종별 평균 상회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박익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5년 결핵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연속 1등급을 획득하고, 천식 평가에서도 주요 진료지표가 동일 종별 평균을 웃돌며 호흡기질환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결핵균 확인검사, 통상감수성검사, 신속감수성검사, 약제처방 일수율 등을 주요 지표로 한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6.8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95.7점)과 동일 종별 평균(95.3점)을 모두 넘어섰다. 특히 결핵균 확인검사와 통상·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은 모두 100%로 나타났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와 폐 조직의 손상으로 공기의 흐름이 제한돼 만성적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종합점수 87.1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으며, 전체 평균(71.9점)과 동일 종별 평균(82.0점)을 모두 웃돌았다. 천식은 기도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면서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95.9%로 동일 종별 평균(80.0%)보다 높았으며, 기도 염증을 조절하는 주요 치료 약제인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도 93.1%로 동일 종별 평균(85.3%)을 웃돌았다. 박익성 병원장은 "호흡기질환은 지속적인 진료와 관리가 중요한 만큼, 질환별 진료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5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재지정

대학소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재지정 - 보건복지부 재지정 선정...2029년 10월까지 3년간 운영 - - 경기 남부권 소아응급의료 거점 역할 지속...24시간 전문 진료체계 유지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6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재지정’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성빈센트병원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경기 남부권 소아응급의료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이후 소아응급환자에 특화된 독립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중증도에 따른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인력과 시설을 강화해 왔다. 센터는 소아응급전담 전문의와 간호사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아응급환자 전용 진료공간 8병상을 비롯해 전용 입원병실 6병상, 전용 중환자실 2병상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응급진료부터 입원 및 중환자 치료까지 연계되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증 소아응급환자와 감염병 의심 환자에 대응할 수 있는 중증응급환자 구역과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소아청소년과 세부분과 및 타 진료과와의 협진체계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른 단계별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소아응급의료 진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내 협력병원 및 구급대와의 연계체계를 고도화해 중증 소아응급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유일한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이번 재지정은 성빈센트병원이 지역 소아응급의료의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24시간 공백 없는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중증 소아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해 경기 남부권 소아응급의료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소아응급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전문 인력과 진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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