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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News

$포스텍-가톨릭대,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양성 위한  K-MediST 사업단 출범식 개최

대학소식

포스텍-가톨릭대,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양성 위한 K-MediST 사업단 출범식 개최

포스텍-가톨릭대,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양성 위한 K-MediST 사업단 출범식 개최 - 교육·연구·사업화를 아우르는 융합형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 -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완욱 교수)이 지난 5월 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K-MediST 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은 가톨릭대학교와 포스텍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K-MediST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K-MediST 지원 사업은 의과대학과 이공계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의사과학자·의과학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김완욱 원장(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이 주관하고, 김철홍 부원장(포항공과대학교 IT융합공학과)이 공동 연구책임자를 맡아 ‘한국형 Havard-MIT Broad 연구소인 K-MediST HUB: MediCaPo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16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 가톨릭대학교 총장 최준규 신부, 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일환 연구부총장, 전영준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동건 의과대학장, 배원일 사무처장 신부,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주세돈 부이사장, 정규열 교학부총장, 박성민 대외협력처장, 김완욱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장, 김철홍 부원장,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주요 내외빈과 K-MediST 지원 사업 참여 교수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 대학 법인 대표자의 환영사와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산업정책국장의 축사에 이어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의 K-MediST 사업 비전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사업단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는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 대학 간 공동연구기관으로 출범해 꾸준한 연구와 혁신을 이어오며 의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K-MediST 사업을 통해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교육 혁신과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로 미래 바이오헬스 혁신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주세돈 부이사장은 "그동안 의학과 공학의 경계를 넘어서는 협력을 통해 융합 연구 모델을 만들어왔다."라며,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의 강점을 더 강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미래 의료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과 의료 현장의 다양한 과제 해결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료 현장과 첨단 과학기술을 잇는 의사과학자·의과학자의 역할은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생명에 대한 깊은 사명감으로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을 갖춘 가톨릭대학교와 세계적 이공학 연구 중심지인 포항공과대학교의 협력이 대한민국 융합 연구의 거점으로 성장해 그 성과가 세계 시장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이번 K-MediST 지원 사업을 통해 ▲ 국가대표 의공학 융합 모델 및 첨단연구시설 구축 ▲ 지속가능한 의사과학자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 ▲ 세계대학평가 지표 개선 및 글로벌 위상 확보를 목표로, 우수 의과대학을 넘어 교육·연구·사업화를 아우르는 융합형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해 9월 공동학위 제도를 도입해 한국형 융합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했으며, 공동학위 과정 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 연구, 사업화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약 213평 규모의 신규 공동연구소인 ‘PoCa Village for Capo’를 조성해 신진 연구자 중심의 개방형 혁신 연구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지원해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완욱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장은 "지난 20년간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다양한 공동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라며, "이번 K-MediST 사업을 계기로 기존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의 새로운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2026.05.06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연구팀, 고령 결장암 환자 ‘맞춤형 항암 전략’근거 마련

연구성과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연구팀, 고령 결장암 환자 ‘맞춤형 항암 전략’근거 마련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연구팀, 고령 결장암 환자 ‘맞춤형 항암 전략’근거 마련 -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 합동 연구, 고령 결장암 항암치료 해법 제시 - - 연령보다 ‘암의 병기와 위험도’ 우선… 개인별 맞춤 치료 전략이 생존 핵심 - - 75세 이상도 고위험 3기라면 항암치료 실익 뚜렷 - - 미국대장항문학회(ASCRS)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으로 학술적 타당성 입증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이윤석 교수(대장항문외과)를 중심으로 한 5개 병원 연구팀(제1저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배정훈 교수)이 75세 이상 고령 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보조 항암화학요법(adjuvant chemotherapy) 효과를 분석한 결과, 연령보다 ‘암의 병기와 위험도’에 기반한 치료 전략이 생존율 향상에 결정적 열쇠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 암 발생률 3위인 대장암은 매년 190만 명 이상이 진단받는 대표적인 현대 질환으로, 국내 상황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보건복지부 「2023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 발생은 갑상선암과 폐암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대장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구분되는데, 대장암 발생 32,610건 중 결장암이 17,103건(52.4%)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중 3분의 1(5,944명, 34.8%)가량이 7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발생 양상의 변화다.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국내 고령층의 직장암 발생률은 감소 추세에 있는 반면, 결장암은 매년 증가하며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으로 불리는 결장암은 발견 시 이미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 항암화학요법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고령 환자의 체력 저하와 부작용 우려, 명확한 임상 데이터의 부재라는 장벽에 부딪혀 항암치료 시행 여부를 두고 의료진과 환자·가족 모두 딜레마를 겪어왔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윤석 교수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서울·여의도·의정부·인천·성빈센트병원)에서 결장암으로 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저위험 3기 및 고위험 2·3기 환자 1,58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75세 이상 고령 환자 394명을 선별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단 184명(46.7%)만이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5세 미만 환자군의 항암치료 비율인 87.9%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한 수치로, 임상 현장에서 고령 환자에 대한 항암치료가 소극적으로 이루어져 왔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항암치료 효과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고령 결장암 환자 394명을 ▲고위험 2기(164명), ▲저위험 3기(108명), ▲고위험 3기(122명)의 세 그룹으로 분류해 비교 분석하였으며, 가장 유의미한 효과는‘고위험 3기’에서 나타났다. 고위험 3기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치료 시행 시 5년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은 78.6%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미시행군(49.1%) 대비 29.5%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완치 척도로 불리는 5년 무병 생존율(Disease-Free Survival) 역시 48.2%에서 69.3%로 크게 개선되었다. 반면, 고위험 2기와 저위험 3기 그룹에서는 항암치료의 유의성이 고위험 3기만큼 뚜렷하지 않았다. 이는 모든 고령 환자에게 일률적인 치료를 적용하기보다 맞춤형 전략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발맞춰 고령 결장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고위험 3기 고령 환자의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통한 생존 실익을 입증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열린 미국대장항문학회(American Society of Colon and Rectal Surgeons) 'ASCRS 2025'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연구 결실은 그동안 치료를 망설이던 환자들에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이윤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특정 고위험군에서 항암치료가 생존율을 뚜렷하게 높인다는 강력한 근거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그동안 고령을 이유로 치료를 주저하던 관행을 깨고, 적극적인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제1저자인 대장항문외과 배정훈 교수는 “모든 의료의 핵심은 환자가 얻을 수 있는 실익을 다각도로 검토해 치료 유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의료진의 철저한 사전 평가를 바탕으로 항암치료를 시행한다면, 고위험 3기 고령 환자도 생존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암병원 내 13개 다학제 협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대장암센터는 대장항문외과,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등 세분화된 전문과가 한 팀을 이루어 환자별 맞춤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외래 첫 방문부터 수술까지 7일 이내에 마치는 원스톱 시스템 운영과 외래 항암치료 공간 확대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05.04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골반건강재활센터’ 신설

대학소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골반건강재활센터’ 신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골반건강재활센터’ 신설 - 다학제 협진 기반 ‘원스톱 골반질환 치료 시스템’ 구현 - - 수술·재활·정신건강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골반저 기능장애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골반건강재활센터(Pelvic Health & Rehabilitation Center)’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골반저 기능장애는 배변장애, 요실금, 변실금, 성기능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환자의 신체적 불편뿐 아니라 불안과 우울 등 정신적 문제까지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치료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성빈센트병원은 대장항문외과를 중심으로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가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기반으로 센터를 신설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와 수술은 물론, 골반저 재활치료와 정신건강 관리까지 연계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질환 특성에 맞춘 개인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장항문질환 환자의 배변 기능 회복, 출산 전후 여성의 골반 기능 회복, 비뇨기 질환 환자의 배뇨 기능 개선, 암 환자의 수술 전후 기능 유지 및 회복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또한 정밀 평가를 바탕으로 진단부터 치료, 재활, 추적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환자 교육과 자가관리 프로그램,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가 일상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골반건강재활센터장 계봉현 교수(대장항문외과)는 “골반건강재활센터는 여러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다학제 기반 치료 모델로, 국내 골반저 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건강관리 체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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