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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정]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 35년 암 치료 여정 담은 에세이 출간

  • 조회수 664
  • 작성자 이명훈
  • 작성일 2026.02.27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

35년 암 치료 여정 담은 에세이 출간

 

암을 치료한다고 했습니다」 발간폐암·두경부암 치료 최전선 지켜온 치열한 성찰의 기록

소설가 최인호장태완 장군 등 환자들과 함께 지나온 생의 마지막 구간 담아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30여 년 임상·학술 헌신과 최고 권위 인정받아

 

[사진: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가 정년을 앞두고 35년간의 암 치료 여정과 깊은 성찰을 담은 에세이 암을 치료한다고 했습니다를 발간했다이와 함께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 학술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되며진료와 학문 양쪽에서 그간의 헌신을 인정받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신간 암을 치료한다고 했습니다는 1991서른 즈음의 혈기 왕성한 젊은 강진형 교수가 종양내과에 첫발을 내디딘 후 폐암두경부암 등 치료가 어려운 암의 최전선을 지켜오며 느낀 진솔한 고백이다. ‘환자와 만나는 시간만큼은 오롯이 그에게 집중하겠다는 초심을 지켜온 강 교수는 정년을 앞두고 한다고 했는데과연 무엇을 했을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완치의 기쁨 이면에 존재했던 치료의 한계와 무력했던 순간들환자에게 끝내 삼켜야 했던 말들을 담담하게 기록했다폐암으로 떠난 누님에 대한 안타까운 기억부터 고래사냥별들의 고향의 작가 최인호영화 서울의 봄」 속 이태석 장군의 실제 인물인 장태완 장군과의 인연그리고 마지막까지 임상시험이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환자들의 간절함까지의료 현장의 생생한 사연들이 하나의 묵직한 서사로 펼쳐진다.


[사진: 암을 치료한다고 했습니다」 표지]


  강 교수는 면역항암제와 정밀의료 등 눈부신 의학 발전 속에서도 병의 한가운데서 여전히 고립되고 외로운 환자들의 곁을 지켜왔다그는 암을 정복해야 할 질병이 아닌 함께 지나야 할 삶의 과정으로 바라보며의사로서의 사명과 인간으로서의 연민 사이에서 흔들렸던 치열한 기록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에세이 출간과 더불어강 교수는 2026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의학자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 권위의 단체다강 교수는 30여 년간 200여 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3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암 정밀 맞춤 치료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25년 대한폐암학회 회장을 역임하고최근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와 암 면역 치료 지침서인 임상 면역종양학을 번역 출간하는 등 끊임없는 학술 활동과 환자 중심의 치료법을 구축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강진형 교수는 단 하루도 아프지 않은 날이 없었던 환자들과 함께 걸어온 35년이었고이 책은 그 길목마다 새겨진 간절한 이름들과그들이 내게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대한 헌사라며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이라는 과분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도 안게 된 만큼앞으로도 암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과 대한민국 의학 발전을 위해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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