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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소식


[연구성과]

야외 활동 늘어나는 봄, 갑작스러운 ‘십자인대 손상’ 주의

  • 조회수 19
  •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4.16

야외 활동 늘어나는 봄갑작스러운 십자인대 손상’ 주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특히 최근 러닝 열풍과 함께 무릎 부상 위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겨울 동안 줄어들었던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준비운동 없이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할 경우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이 가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십자인대 손상은 무릎 관절 내에서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전방·후방십자인대가 손상되는 질환이다이 두 인대는 X자 형태로 교차하며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막고 회전 안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특히 전방십자인대는 스포츠 활동 중 가장 흔하게 손상되는 인대로 알려져 있다.

 

이성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십자인대 손상은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급정지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많이 발생한다며 최근 러닝과 구기 종목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 부상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십자인대 손상의 대부분은 비접촉성 손상으로 발생한다달리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급하게 멈추는 동작점프 후 무릎이 펴진 상태로 착지할 때 인대에 강한 힘이 가해지면서 손상이 발생한다축구농구와 같은 운동에서 흔히 발생한다접촉성 손상의 경우에는 무릎 바깥쪽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손상되기도 한다.

 

  후방십자인대 손상은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는 낮지만교통사고 등 외상에서 흔히 나타난다특히 무릎이 굽혀진 상태에서 정강이 부위가 뒤쪽으로 강하게 밀리는 경우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여러 인대가 함께 손상되는 복합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성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손상 시 하는 파열음이나 느낌과 함께 무릎이 불안정해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손상 후 수 시간 내 관절이 붓고 통증이 심해진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십자인대가 손상되면 통증과 함께 무릎이 흔들리는 불안정성이 나타난다특히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경우 운동 중 방향 전환이 어렵거나 무릎이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다부종은 보통 손상 후 2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반월상 연골판 손상 등 다른 구조물 손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신체 검진을 바탕으로 이뤄진다필요 시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인대 손상 정도와 동반 손상을 확인한다특히 부분 파열의 경우 진단이 어려울 수 있어 정확한 평가가 중요하다.

 

  치료는 환자의 나이활동 수준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활동량이 많고 무릎 불안정성이 큰 경우에는 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해 관절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십자인대 재건술은 손상된 인대를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환자의 힘줄이나 기증 조직을 이용해 새로운 인대를 만들어 무릎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다수술 후에는 재활치료가 중요하다초기에는 통증과 부종을 줄이고 관절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이후 근력 강화와 균형 훈련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보통 일상생활 복귀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되고운동 복귀는 개인 상태에 따라 6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다반면 증상이 경미하거나 활동량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근력 강화 운동과 재활치료를 통해 보존적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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