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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아침저녁 선선한데... 큰 일교차에 민해지는 ‘코’

  • 조회수 41
  •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8.18

아침저녁 선선한데... 큰 일교차에 민해지는 

 


  입추를 지나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운데한낮에는 여전히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이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는 갑작스러운 재채기나 맑은 콧물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는 최근처럼 아침저녁과 한낮의 기온 차가 큰 시기에는 코 점막이 급격한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재채기나 맑은 콧물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발열이나 몸살 없이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비염 등 코 질환의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큰 일교차에 예민해지는 코

 

  코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기관이다.

 

  특히 더운 실외와 실내를 오가는 과정에서 짧은 시간에 온도 변화가 반복되면 재채기맑은 콧물코막힘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평소 비염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환경 변화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감기와 비염 어떻게 다를까?

 

  비염과 감기는 콧물과 코막힘 등 증상이 비슷하지만동반되는 증상에서 차이를 보인다.

 

  비염은 맑은 콧물반복적인 재채기코막힘코나 눈의 가려움 등이 주로 나타난다특히 특정 환경이나 계절에 증상이 반복되거나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반면 감기는 콧물과 코막힘 외에 목 통증기침발열몸살 등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증상만으로 두 질환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증상이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코 건강 지키려면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를 줄이고 코가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외출 시 얇은 겉옷 등을 활용해 체온 변화를 줄이고실내에서는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냉방하지 않도록 한다.

 

  찬 공기나 먼지꽃가루 등 외부 자극에 민감하다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마스크가 외부 자극 물질의 흡입을 줄이고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코에 직접 닿는 것을 줄여 코 점막의 자극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세환 교수는 비염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호전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증상이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되고 코막힘으로 수면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비염은 원인과 유형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증상을 참고 지내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와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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