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키움센터, ‘KHF 2026’에서 헬스케어 사업화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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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8.18
겨자씨키움센터, ‘KHF 2026’에서 헬스케어 사업화 가능성 제시
- 사업화 트랙 1기 11개 팀 첫 공식 시장 검증… 총 14개 대형 통합 부스 운영 -
- 8월 20일 단독 포럼 개최, 사업화 성과 및 헬스케어 비전 제시 -
- 아이디어를 넘어 실전으로… 의료기술 사업화 플랫폼 본격 확장 -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김대진 교수ㆍ정신건강의학과)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HF 2026(대한민국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그간의 결실을 선보인다.
대한병원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KHF는 국내 병원의료 산업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지난해 열린 KHF 2025에는 국내외 약 300개사가 참여하였으며 관람객 약 2만 1,855명이 방문했다.
겨자씨키움센터는 2021년 2월 개소 이후 매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미래위원'을 선발·육성해 왔으며, 최근 개최된 제6회 공모전에는 역대 최다인 13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전년 대비 약 67.0% 증가한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아이디어 발굴 저변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처음 기존 공모전 트랙에 더해 '사업화 트랙'을 신설하는 투 트랙 전략을 가동했다. 지난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5기 미래위원 중 11개 팀을 선발했으며, AI 기반 산학연 매칭업체 ㈜디써클과 협력해 기업 매칭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제품 고도화, 기업 매칭, 시장 진출 준비를 집중 지원하며 이번 KHF 진출을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3일에는 단국대학교 웨어러블 제조데이터 플랫폼센터(WMD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3D 프린팅 및 역설계 인프라를 지원받아 전시용 시제품과 목업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KHF 2026에서는 사업화 트랙 1기 11개 팀과 이미 사업화가 완료된 3개 팀, 총 14개 팀이 참가해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치과 구강돌봄 보조장치 및 삼킴 방지 장치(제로디팀), ▲이동형 수액 폴대 고정장치(피식널스팀), ▲카테터 버튼락·소아 원스탑 환의·블로우 보틀(간호베이션팀), ▲멀티 모달 개인 맞춤형 기침 분석 시스템(KolloK팀), ▲차세대 스마트 환자이송 솔루션(스무스팀), ▲휠체어 소변백 전용 거치 장치(CAUTIZERO팀), ▲비위관 고정 의료기기(럭키비키팀), ▲AI 음성 사전문진 기반 응급실 중증도 예측 솔루션(Fastriage팀), ▲광파·초음파 기반 AI 자동 동맥 채혈 시스템(Easy-ABGA팀), ▲가정 호스피스 AI 완화간호사 플랫폼(오리지널스팀), ▲환자안전 기반 임상 워크플로우 AI 에이전트 솔루션(TalkTalk팀) 등 임상 현장에서 발굴한 의료·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둘째 날인 8월 20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세미나실(150석)에서 겨자씨키움센터 단독 포럼이 열린다. '의료 현장의 씨앗, AI와 지식 플랫폼이 만나 혁신의 숲을 이루다'를 주제로 3개 세션이 진행되며, 센터 운영 사례와 병원 기술경영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부스 방문 및 제품 시연과 1:1 현장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센터의 대표 성공 사례인 ㈜올쏘케어(여의도성모병원 김종호 교수)와 XR팀(은평성모병원 조현무 팀장)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
㈜올쏘케어는 2023년 겨자씨키움센터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교원 창업을 이룬 대표 성과 팀이다. ㈜올쏘케어가 개발한 근골격계 디지털치료기기 아나파(ANAPA)는 스마트폰 카메라 기반으로 관절가동범위(ROM)와 근력을 각각 99.0%, 97.0% 정확도로 측정하는 세계 최초 의료기기다. 출시 5개월 만에 상급종합병원 14곳을 포함한 총 21개 병원에 도입됐으며, 여의도성모병원에서는 16개월간 약 417만 회의 재활 운동 수행 데이터가 쌓였다. 현재 12개 대학병원 견주관절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는 확증임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CE MDR 인허가 경로도 확정됐다. 아울로 CEO 논문 31편 및 특허 출원 21건 확보 등 독보적인 실증·학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XR팀은 2024년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 최우수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팀이다. ㈜라온메타와 은평성모병원이 공동 개발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는 세계 최초의 XR(확장현실) 기반 기술로, 국내 특허(2025년 9월)와 미국 특허(2026년 1월)를 모두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당 콘텐츠는 실험동물 윤리의 핵심 원칙인 3R(Reduction·Replacement·Refinement, 감소·대체·개선)을 XR 기술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서비스로 AI·가상 융합 실습 플랫폼 '메타데미(Metademy)’가 부산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42개 실습 콘텐츠를 서비스 중으로 연말까지 7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처럼 두 팀이 거둔 성과는 겨자씨키움센터가 단순한 연구 지원을 넘어, 의료기술의 사업화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내는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겨자씨키움센터장 김대진 교수는 “이번 KHF 2026 참가는 병원 구성원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실제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으로 성장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료·헬스케어 혁신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겨자씨키움센터가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병원 관계자 및 투자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KHF 2026 부스 현장 모습과 8월 20일(목)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단독 포럼은 겨자씨키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