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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 ‘안전 유리체 절단장치’ 미국 특허 등록

  • 조회수 79
  •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9.01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 ‘안전 유리체 절단장치’ 미국 특허 등

망막 손상 위험 줄이고 유리체만 선택적으로 제거망막수술 합병증 감소 기대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가 개발한 망막수술용 의료기기 안전 유리체 절단장치(Safety Vitreous Body Cutting Device)’가 미국 특허청(USPTO)과 국내 지식재산처에 특허 등록 됐다.

 

  발명자는 지동현 교수출원인과 권리자는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

 

  유리체절제술은 망막박리망막출혈증식당뇨망막병증 등 다양한 망막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안구 내부의 유리체를 제거하는 수술이다이 과정에서 유리체절단기를 망막 가까이 접근시키게 되는데유리체와 함께 망막조직이 흡입되거나 절단기에 직접 닿으면서 망막이 손상될 수 있다특히 망막박리 수술에서는 망막이 안구벽에서 떨어져 있어 이러한 위험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지동현 교수가 개발한 안전 유리체 절단장치는 이러한 망막 손상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기존 유리체절단기 끝부분에 메쉬 형태의 보호막을 적용해 상대적으로 작은 유리체는 메쉬의 틈을 통과해 제거하면서도 망막조직은 통과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이를 통해 망막조직이 절단기 내부로 직접 흡입되거나 칼날에 닿는 것을 막도록 설계됐다.

 

  안전망은 생체적합성 실리콘이나 체온에서 펼쳐지는 형상기억 고분자 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평소에는 접힌 상태로 삽입한 뒤 수술 과정에서 펼칠 수 있어 기존 유리체절제술에서 사용하는 23~27게이지 공막절개창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망막박리 수술에서 발생하는 망막하액을 배출하는 과정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펼쳐진 메쉬형 안전망으로 망막을 안정적으로 눌러 망막 아래에 고인 액체를 배출하는 방식으로망막조직이 함께 흡입되는 위험이나 약물이 망막 아래로 유입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지동현 교수는 망막에 붙어 있는 유리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망막을 함께 손상시키는 것은 숙련된 술자에게도 어려운 부분이라며 이번 발명은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망막 손상 위험을 구조적으로 낮춰 보다 안전한 망막수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특허 등록을 계기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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