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삶의 물질적 여건은 점점 좋아지고 의생명과학기술도 점점 발달하여
100세 인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살, 낙태, 안락사, 환경파괴 등
반생명적인 행위들이 만연하고 있는 현상을 바라보면, 과연 생명의 고귀함에 대한
의식도 높아지고 있는가 하는 물음을 갖게 됩니다.
이는 인간의 존엄성, 삶의 가치에 대한 성찰과 공부가 필요한 시대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은 이러한 우리 시대의 고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생명에 대한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그리고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종합적으로 고찰하며,
올바른 생명윤리 정착과 생명의 문화 건설을 위하여 투신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그럼으로써,
한국 사회와 나아가 아시아에서 생명윤리와 생명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허브가 되고자 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의 이런 꿈과 노력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